하얀 민들레 꽃씨 속에 바람으로 숨어서 오렴
이름없는 풀섶에서잔기침하는 들꽃으로 오렴
눈 덮인 강 밑을흐르는 물로 오렴
부리 고운 연두빛 산새의노래와 함께 오렴
해마다 내 가슴에보이지 않게 살아 오는 봄
진달래 꽃망울처럼아프게 부어오른 봄
말없이 터뜨리며나에게 오렴.
白いわたぼうしに風に隠れてきてごらん
名のない草むらにたびたび咳する野花できてごらん
雪に覆われた川下を流れる水できてごらん
くちばし美しく さ緑ヤマドリの 歌とともにきてごらん
年々私の胸に 蘇る見えぬ春
つつじの蕾のごとく痛く腫れ上がった春
黙々と噴き出しながら私にきてごらん。